주요 관광지인 메디나와 걸어서 15분 거리임. 신시가지라 호텔도 주변에 꽤 있음. 이용하진 않았지만 전망 좋은 수영장이 있음.

새벽에 시끄러워 잠을 잘 수가 없었음. 신시가지라고 하지만, 안전해 보이진 않았음. 탕헤르 항에서 지도상으로 가까워 보이지만, 항에서 걸어나오면서 삐끼들을 상대해야 하고, 삐끼들 뿐 아니라 항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상대하다보면 정신이 없고, 거리를 건너면 오르막이 시작되는데, 오르막이 꽤 가파르며 아침 11시쯤이었는데도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를 풍겨 호텔까지 걸어가는데 꽤 시간이 걸렸음. 막상 오르막을 올라 위의 지대로 올라서면 메디나와 거리 차이가 안난다는 이야기임. 이 지역 자체가 새로운 사람들의 시선과 분위기를 견뎌내려면 시간이 걸림.